박나래 '성희롱 논란'에 출연 프로그램 댓글창 비공개 전환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5-04 14:48:48
  • -
  • +
  • 인쇄
시청자 댓글창인 네이버TALK 비공개…"악플서 보호하고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이 네이버TALK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 박나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

그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바꿔줘 홈즈' tvN '신박한 정리' '놀라운 토요일' KBS '썰바이벌' 등은 네이버 TV TALK를 비공개했다.

이 공간은 방송 내용과 관련해 댓글을 달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측은 "출연자분들을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방송국과 협의하에 비공개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나래는 유튜브 웹 예능 '헤이나래'에서 남성 고무인형을 소개하며 특정 부위를 만지고 수위 높은 발언을 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사과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제작진 역시 사과하며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로 수사를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받고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박나래는 소속사를 통해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같은 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고향인 목포에 내려가 할머니·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며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그는 재차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도 반성을 많이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가 출연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논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6. 19. 0시 기준
150720
1997
14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