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신 휴대전화 수천 대 빼돌린 직원 신고도 안 해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09-21 22: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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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주문량 부풀려 전산망에 입력…피해 규모 60억 원
KT가 최신 휴대전화 수천 대 분실 사건을 뒤늦게 파악하고도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의 한 KT 지사 직원은 지난 3년간 새 휴대전화 4000여 대를 빼돌렸다. 피해 규모는 약 60억 원으로 추정된다.

▲ 서울 종로구 광화문KT사옥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이 직원은 대리점의 주문량을 부풀려 전산망에 입력하는 수법을 썼다.

대리점의 승인 없이 주문량을 어떻게 입력했는지, 공모자가 있는지, 빼돌린 휴대전화는 어디로 갔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KT는 자체 조사를 이어간 뒤 필요 시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2016년에도 KT 직원이 전산 조작으로 휴대전화 1000여 대를 빼돌려 실형을 선고받았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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