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세상 떠난 아들 사연 고백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8-04 1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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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부 4.6%-2부 4.4% 동시간대 지상파 1위
'동상이몽2'에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슬픈 사연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4.6%, 2부 4.4%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기록했다.

▲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즉흥 차박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함께 캠핑장을 꾸미고 SNS 스타 부부답게 다양한 인증 사진을 남겼다. 해가 진 뒤 '불멍' 시간을 보내며 조유리는 김재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여기 오니까 좋다. 근데 아쉬운 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재우는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보고 싶지. 나도 보고 싶다"며 공감했다.

두 사람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사연을 말했다. 두 사람은 2018년 SNS를 통해 임신 소식과 태교 일기를 공개했지만 출산을 앞두고 돌연 SNS 활동을 중단했다.

김재우는 "결혼 5년 만에 천사 같은 아들이 생겼다. 이름은 아내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김율이라고 지었다. 제 목소리로 처음 불러본다"며 덤덤하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임신 7개월 때 아이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래도 긍정적으로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고 아내와 나를 빼닮은 율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예뻤다.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면서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조유리는 "못 받아들이겠더라. 아이가 옆에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 같아서 오빠한테 내가 좀 더 괜찮아질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했다"면서 "그러니까 자기가 하던 모든 일을 다 하차하고 제 옆에서 저만 돌봐줬다"며 시간이 필요했던 자신을 위해 묵묵히 기다린 김재우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재우는 "다시는 울지 않으려고 한다"며 직접 차를 운전해서 아들을 배웅하던 순간을 회상했다. 김재우는 "룸미러로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를 봤는데 그때 아내가 저를 보고 웃어줬다"며 울컥했다. 그는 "본인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저를 보고 웃어준 거다. 그때 '얘한테 정말 많이 웃어줘야지'라고 다짐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웬만하면 아내한테 웃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해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조유리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찾아주고 좋아해 줘서 그게 제일 고맙다"고 밝혔고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이 감동을 선사했다.

▲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송창의 오지영 부부, 정찬성 박선영 부부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송창의 오지영 부부는 이사한 집에 장인과 장모를 초대했다. '투머치토커' 애주가인 장인은 "처음엔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고 송창의의 첫인상을 폭로했다. 이어 "배우 이미지가 있어 소주 한 잔이라도 제대로 먹을까 했는데 잘 마시더라"며 생각을 바꾼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3층에 있는 자신의 취미방에서 장인과 막걸리를 마셨고 몰래 들여온 술냉장고를 오지영에게 들켰다. 송창의와 장인은 당황한 듯 횡설수설했고 오지영은 분노했다. 송창의는 장인에게 "주무시고 가셔야 한다"고 애원했다.

정찬성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아내 박선영과 함께 격투기 선배 김동현의 체육관을 찾았다. 정찬성은 "도장 깨기 하러 왔다"며 김동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한국 UFC의 쌍두마차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스턴건' 김동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다. 마지막에 정찬성이 강력한 어퍼컷을 날려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판정의 순간 김동현은 심판이 잡은 자신의 손을 스스로 들어 억지로 판정승해 폭소를 유발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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