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강용석 "증거충분"vs김건모 "법적대응"

이종화 / 기사승인 : 2019-12-07 1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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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인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한 여성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김건모측은 법적대응을 고려중이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내년 5월 결혼예정인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는 생방송 중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 A가 직접 메일로 연락을 해서 2회 만났다"며 "제목은 '의혹'으로 했지만, 사실상 성폭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우리도 진위 여부를 따져봐야 했다. 그래서 증거를 많이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방송내용에서 "피해자는 새벽 1시 무렵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김건모와 소주를 마셨다. 이후 김건모는 피해자를 제외한 동석자를 모두 나가게 했다"며 "김건모는 피해자를 별실처럼 마련되어있는 화장실로 끌고 갔고 그곳에서 구강성교를 강요했다. 이후 김건모는 피해자를 소파에 눕히고 성폭행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9일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이 제출될 예정"이라며 "수집한 증거에 대해선 김건모 측의 대응을 고려해 증거를 당장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건모 측은 확인해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김건모 소속사 측은 이날 유튜브 라이브가 끝난 직후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측 관계자는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절대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예비 신부 장지연 씨와의 결혼을 내년 1월에서 5월로 미룬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더 많은 하객과 날씨를 고려한 탓"이라고 해명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MBC 기자 출신의 김세의, 전 연예기자 김용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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