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강두, 이나래의 결별 통보에 담담하게 작별 인사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1-22 14: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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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이재황-윤정수-강두, 각양각색 데이트
이나래 "개인적인 일 때문에 만남 어려워"
'연애의 맛3'에서 강두와 이나래의 결별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3'에서 정준 김유지, 이재황 유다솜, 윤정수 김현진, 강두 이나래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TV조선 '연애의 맛3' 캡처]

지난 21일 밤 11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3'(이하 '연애의 맛3') 4회에서는 공식 3호 커플 정준 김유지의 떨리는 고백, 이재황이 유다솜을 밀어내는 듯 당기는 듯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떠나버린 경로 이탈 사태, 윤정수와 감성이 통한 김현진이 한강에서 눈물을 쏟은 사연, 정성스러운 만남을 이어가던 강두가 이나래의 조심스러운 끝인사를 웃음으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펼쳐졌다.

정준과 김유지는 둘만의 오붓한 세 번째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캠핑장처럼 꾸며져 있는 루프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의심했던 상황에 대해 방송 외적으로 따로 만나 오해를 푼 상태였고 더 친밀하지만 서먹한 기류를 풍기며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정준은 직접 맛있는 요리를 해 김유지를 대접했고 행복한 식사가 이어졌다. 눈치를 보고 망설이던 정준은 조심스럽게 "여자, 남자로 만나 보는 건 어떤지,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진지하게"라고 고백했다. 수줍어하던 김유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라고 대답했고 두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정준은 긴장을 겨우 내려놓으며 한숨을 내쉬었고 두 사람은 만난 지 17일 만에 연애를 시작했다. 사귄 지 이틀 만에는 제주 여행을 떠났고 미리 도착한 정준은 김유지를 픽업해 함께 여행을 즐겼다. 밤바다를 바라보던 정준이 김유지의 이마에 키스하는 순간이 공개되자 패널들은 환호했다.

이재황과 유다솜은 유다솜의 필라테스 강습소에서 재회했다. 지난 방송을 본 유다솜의 회원들은 "너무 참지 말라"고 조언하다가 이재황이 들어서자 깜짝 놀랐다. 회원들은 두 사람을 지켜보다가 일부러 이재황에게 "(유다솜의) 남차진구에요"라고 질문했지만 이재황은 대답을 하지 않아 유다솜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드라이브를 할 때도, 같이 캠핑카에서 음식을 할 때도 유다솜은 애정을 표현했지만 이재황은 운전과 요리에만 집중했다. 결국 두 사람은 말없이 식사를 하게 된 가운데 이재황이 먼저 "어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토크는 자신만 표현하는 것 같아 서운한 유다솜, 자신의 속도를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한 이재황의 어긋난 대화로 이어졌다.

유다솜은 "관심이 있다면 표현해달라"고 말했고 이재황은 "겨우 네 번 만나고 그럴 수 있을까"라고 대답한 뒤 자리를 뜨는 상황이 벌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처음 만난 김현진을 마사지숍에 두고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했다. 윤정수는 라디오 청취자에게 소개팅을 했다고 고백했고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정작 김현진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라며 마사지숍에서 나갔다.

이를 모르는 윤정수는 서둘러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왔고 마사지숍 문을 열었을 때 다시 돌아온 김현진과 마주했다. 알고 보니 김현진은 라디오를 듣던 중 "윤정수가 피곤해보인다"는 청취자의 댓글을 보고 밖에 나가서 영양제를 사왔던 것이었다.

윤정수는 감동했고 다음 코스인 한강 데이트에 돌입했다. 윤정수는 김현진을 위해 '윤정수 키트'를 총동원하며 배려했고 두 사람은 맛있게 닭발을 뜯고 캔맥주를 마셨다. 윤정수는 한강 벤치에 앉아 이불부터 모기약, 스피커까지 총동원해 피아노 연주곡을 들려줬고 김현진은 갑자기 눈물을 쏟으며 감동을 표했다.

데이트가 끝난 뒤 김현진은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게 "위로도 되고 (윤정수에게) 존경심이 생겼다"고 속내를 얘기하며 윤정수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강두는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한 후 이나래를 만나기 위해 나섰다. 강두는 제작진 차에 동승해 이나래와의 약속 장소로 향했고 그 와중에 자신의 성실한 삶을 응원하는 팬레터를 전해 받고 벅찬 웃음을 지었다.

이나래와 만난 강두는 열심히 번 돈을 통장에서 빼 동묘 데이트를 즐겼다. 강두는 이나래를 위해 토스트 맛집에서 식혜도 사주고 초콜릿도 사주고 과자도 사주고 택시비도 내주면서 한 달치 생활비를 몽땅 쏟았다. 데이트를 마친 뒤 쉴 틈 없이 다시 일용직 현장으로 뛰어갔지만 이나래의 "잘 들어가고 있다"는 전화 한 통에 힘이 솟구쳤다.

다음 순간 강두를 만난 이나래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아무래도 만남이 어렵겠다"고 조심스러운 끝인사를 전했고 강두는 놀랐지만 이내 "즐거웠다. 감사하다"며 담담히 이별을 받아들였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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