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콘란샵, 롯데백화점 강남점 상륙…"한국 성공 자신"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1-14 14: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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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역사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일본보다 더 많은 매장 오픈 예정"
"한국에서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일본보다 더 많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더콘란샵(The Conran Shop) 휴 왈라 CEO는 14일 서울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더콘란샵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더콘란샵 매장 외부 전경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은 창립 40주년 기념일인 오는 15일 세계적인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 코리아'를 강남점에 오픈한다.

더콘란샵은 1974년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테렌스 콘란(Terence Orby Conran)경이 설립했다. 영국, 프랑스, 일본 3개국에 총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12번째 매장이며,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진출했다.

더콘란샵은 가구, 홈데코, 주방용품, 식기, 침구 외에도 서적, 아트, 잡화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리빙 시장 수요에 주목해 더콘란샵을 오픈하게 됐다.

▲ 더콘란샵 매장 내부 전경 [롯데쇼핑 제공]

휴 왈라 CEO는 "몇 년 전부터 해외 진출을 모색했고, 한국의 다양한 파트너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롯데가 더콘란샵을 가장 잘 이해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10년 전만 해도 전자제품이라 하면 소니, 도시바를 생각했는데 이제 삼성, LG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브랜드들에게 한국 시장의 중요도는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은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최고가 되고, 중요한 매장이 돼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선 롯데와 10년 계약을 진행했고, 일본에 더콘란샵 매장이 6개 있는데 한국에서는 더 많이 오픈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 더콘란샵 치프 디렉터 스테판 브라이어스가 14일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콘란샵을 소개하고 있다. [남경식 기자]

롯데백화점 강남점 신관 1~2층에 자리한 더콘란샵은 총 매장 규모가 3305㎡(1000평)이다. 1층은 실험실 느낌의 화이트 콘셉트로 향수, 캔들, 디퓨저 등의 홈데코 상품을 비롯해 주방, 음향 가전, 욕실용품, 아트 소품, 기프트 상품 등으로 꾸며졌다.

2층은 블랙톤의 클럽 라운지 콘셉트로 조성됐다. 가구, 조명, 텍스타일, 서적, 오픈 키친 등으로 구성된다. 개인별 특화된 맞춤 서비스 공간인 영업면적 약 99㎡(30평)의 VIP룸도 구비되어 있다.

더콘란샵에는 스위스 가구 브랜드 'Vitra(비트라)', 핀란드 가구 'Artek(아르텍)', 덴마크 가구 '칼 한센(Carl Hansen&Son)'과 미국 가구 '놀(Knoll)' 등 세계적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김상우 점장은 "콘란샵이 아무래도 프리미엄 숍이다 보니까 강남을 잠재 수요가 많은 상권으로 판단했다"며 "콘란샵 우수 고객들에게 MVG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콘란샵 치프 디렉터(Chief Director) 스테판 브라이어스는 "서울에 새 매장을 오픈하는 건 더콘란샵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최고의 매장에서 최고의 상품을 가장 아름답게 보여주고 판매하겠다는 일념으로 매장 디자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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