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구속 뒤 6번째 검찰 조사…조국 동생은 또 불출석

주영민 / 기사승인 : 2019-11-08 12: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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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의혹 집중 추궁…정 교수 혐의 부인
검찰, 조국 동생 오는 19일까지 구속 연장해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가 사흘 만에 검찰에 출석했다.

▲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가 8일 오전 10시부터 변호인 입회하에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정 교수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정병혁 기자]

정 교수는 8일 오전 10시부터 변호인 입회하에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3일 구속수감 이후 6번째 검찰 출석이다.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앞선 두 차례 조사에서 입시비리와 증거인멸 의혹을 주로 묻고, 세 번째 조사부터는 사모펀드 의혹을 추궁하고 있다. 정 교수는 구속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교수는 오는 11일 구속 기간이 만료된다.

조 전 장관 동생 조모(52·구속) 씨는 이날 3일 연속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정 교수도 전날 건강 문제를 이유로 검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바 있다.

웅동학원 채용비리·위장소송 등 혐의를 받는 조 씨의 구속 만기일은 오는 9일이었다. 그러나 검찰은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구속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했다.

검찰은 또 최근 조 전 장관의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가족 등 거래내역 일부도 추적하는 등 조 전 장관이 정 교수의 차명 주식투자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조 전 장관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연구실을 압수수색해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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