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골 1도움' 잘츠부르크, 리버풀에 3-4 아쉽게 패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0-03 1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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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분전 끝 리버풀 살라 결승골에 패해
황희찬 만회골 및 추격골 어시스트 등으로 맹활약

황희찬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리버풀(잉글랜드)에 아쉽게 패했다.

 

▲ 잘츠부르크 레드불의 황희찬이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팀의 첫 번째 골을 넣고 박수하고 있다. [AP 뉴시스]

 

잘츠부르크는 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홈팀 리버풀을 상대로 3-4로 아깝게 졌다.

 

이날 황희찬은 파스톤 다카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고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여 전반전에만 세 골을 넣었다. 전반 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사디오 마네가 선제 득점을 올렸고 전반 25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땅볼 크로스를 앤드류 로버트슨이 마무리해 추가 득점했다.

 

전반 36분 마네의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헤더로 슈팅했고 이를 잘츠부르크 골키퍼 시칸 스탄코비치가 쳐냈다. 하지만 골문 앞에 있던 모하메드 살라가 리바운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세 골 차로 뒤지던 전반 39분 황희찬의 만회골이 터졌다. 황희찬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한 번 접는 동작으로 수비수를 제친 후 측면에서 파 포스트를 겨냥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 잘츠부르크 레드불의 황희찬(왼쪽)이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공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AP 뉴시스]

 

만회골로 기세가 오른 잘츠부르크는 후반 11분 추가골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황희찬의 크로스를 미나미노 타쿠미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공을 골문 구석으로 넣었다.

 

이어 엘링 홀란드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미나미노의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받아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달아오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는 살라였다. 그는 후반 24분 피르미누의 헤더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로 양 팀은 나란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골득실에서 앞서서 조 2위, 리버풀은 3위에 올랐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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