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천명훈 등 활약에도 시청률 3.9%로 하락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8-30 09: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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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연애의 맛2' 3.9%…3개월 만에 3%대로 하락

'연애의 맛2'가 출연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대 시청률로 하락했다.


▲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는 전국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TV조선 '연애의 맛2' 캡처]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2') 14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지난 6월부터 4%대 이상을 유지해온 '연애의 맛2'는 3개월여 만에 3%대로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주원, 오창석, 천명훈, 이재황이 각자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일상을 선보였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정동진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했다. 이채은의 침실로 간 오창석은 이채은을 업고 아래층으로 내려간 뒤 베란다에서 아침 풍경을 즐겼다. 두 사람은 커플티를 입고 커플링을 낀 채 해변으로 갔고 둘만의 사생대회를 즐기고 모래 뺏기를 하며 즐겼다.


돌아가는 길에 이채은은 손에 꼈던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가방 속부터 점심 식사를 했던 식당, 해변까지 뒤졌지만 반지를 찾을 수 없었다. 오창석은 울 것 같은 이채은에게 "다시 맞추면 된다"고 말하며 다독였고 피크닉 센터 업체에서 반지를 찾았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가라앉은 기분은 풀리지 않았고 오창석은 숙소에서 홀로 편의점으로 나서 이채은을 섭섭하게 했다. 잠시 후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침대 옆 테이블에 지갑이 있는지 봐달라는 전화를 했다. 이채은은 오창석의 침실에서 화사한 색감의 원피스를 발견했다. 오창석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오창석은 양복을 갖춰 입고 바다 위에 펼쳐진 이국적인 풍광의 바에서 이채은을 기다렸고 이채은은 오창석이 선물한 옷을 입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즐긴 후 방으로 돌아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진한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다시 확인했다.

이재황과 유다솜은 무려 4시간 만의 방황 끝에 춘천 진입에 성공했다. 두 사람 모두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닭갈비 집에 들어섰고 유다솜은 "내 첫인상이 어땠냐"는 질문을 날렸다. 이재황은 잠시 당황하더니 이내 "상대방 말을 잘 들어주고 호응도 잘 해주고 배려 있어 보인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유다솜은 "침착하고 말수가 없는 줄 알았는데 말이 되게 많다"며 웃으며 "좋았다"고 말해 이재황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근처 놀이공원을 찾아 바이킹을 탔다. 신이 난 유다솜과 달리 이재황은 눈을 질끈 감고 소리조차 지르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다솜은 그런 이재황에게 "같이 손들자"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리드했다. 해가 저물었고 유다솜은 직접 운전을 하던 중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보고 놀랐고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이재황은 돌발 상황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천명훈은 멋진 양복을 갖춰 입고 큰 선인장 화분을 든 채 조희경과 친언니가 운영하는 카페에 방문했다. 천명훈은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테이블을 정리하고 창문을 닦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손님들에게 다가가 "자주 찾아달라"며 인사를 건넸고 밖으로 나가 직접 호객 행위를 하기도 했다. 가게는 금세 문전성시를 이뤘고 천명훈은 손님이 떠나고 난 자리를 깨끗이 정리하는 등 마지막까지 서비스 능력을 발휘했다. 조희경은 그런 천명훈에게 다가가 직접 땀을 닦아주고 미니 선풍기도 대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점심시간에 두 사람은 밥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고 그곳에서는 장수원과 김재중이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 김재중의 팬이라 밝힌 조희경을 위해 천명훈이 준비한 특별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김재중은 천명훈의 연애 멘토답게 꽃다발을 건네는 센스로 조희경을 기쁘게 했다. 천명훈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두 사람은 조희경의 속마음을 물었고 조희경은 "노력하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예의 있게 대해주고 변해가는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겪어보니 더 괜찮다.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고 진심을 밝혔다.

고주원 김보미 '보고 커플'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남편의 사연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직접 레스토랑까지 섭외하는 적극성을 보였고 고주원은 세 식구만을 위한 코스 요리를, 김보미는 음식 서빙을 담당하기로 했다. 부부가 들어섰고 김보미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며 서빙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고주원은 샐러드를 만들고 스테이크를 굽는 등 요리 실력을 발휘했고 김보미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제안했다. 김보미와 남편은 약속대로 게임을 진행한 후 '보고' 인형을 선물로 건네 아내를 기쁘게 했다. 이어 스크린을 통해 남편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흘러나왔다. 남편은 "너와 부부가 된 후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며 "다시 태어나도 너랑 결혼할 거다"라고 눈물로 고백했고 아내도 눈물을 흘렸다. 김보미는 두 사람을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했고 고주원은 직접 만든 케이크와 꽃다발을 선물하며 응원했다.

한편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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