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국 각지에서 장외투쟁…文정권 좌파폭정 저지"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08-19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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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강력한 투쟁 벌일 것"
"대통령과 청와대가 통계 왜곡…文이 가짜뉴스 진원지"
나경원 "조국민국인지 대한민국인지…조국 수사받아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24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장외투쟁을 지속해서 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국민의 경고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외투쟁에 대한 국민여론을 의식해서인지 "동시에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등 원내투쟁을 통해 이 정부의 국정농단과 실정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며 원내외 병행투쟁을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후 "앞으로 펼칠 당 투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강력한 투쟁이 될 것"이라며 "동시다발 전방위적 구국투쟁으로 문재인 정권의 좌파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장외투쟁에 대해 일부 염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구국의 열정과 진정성으로 싸워나간다면 우리는 하나가 돼 싸울 수 있고 이길 것이며 국민들도 우리를 믿고 동참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동시에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 등 원내투쟁을 통해 이 정부의 국정농단과 실정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며 "한국당은 경제 및 외교·안보 정책 대안을 조만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정책 투쟁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한 가짜뉴스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와대가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을 두고 "대통령이 가짜 뉴스의 진원지"라고 반박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확한 상황 인식을 토대로 정책을 대전환 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며 "그런데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은 튼튼하다며 오히려 가짜뉴스가 시장의 불안을 키운다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무려 11곳의 기관이 한국의 성장률을 1%대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청와대야말로 통계를 왜곡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가짜뉴스의 진원지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문재인 정권은 좌파경제 실험과 굴종적 대북정책을 끝내 고집하면서 국민을 편 가르고 갈등을 증폭시켜 오직 선거에서 이길 궁리만 하고 있다"며 "북한은 미사일을 쏘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능멸하고 있는데도 한마디 반박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식 초청을 검토한다고 한다"며 "나라가 이 지경인데도 총선용 북풍만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문재원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조국민국인지 대한민국이지 모르겠다. 위장이혼, 채권조작, 차명부동산 재산, 듣기만 해도 막장을 연상케 하는 이 모든 의혹이 놀랍게도 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받을 게 아니라 검찰청에 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 의혹을 알고도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면 이는 대통령의 대국민 조롱이자 대국민 농락이고, 만약 대통령도 모르셨다면 대한민국 인사검증 시스템이 조 후보자 한 명에 의해 무력화된 것"이라며 "만약 그렇다면 이 정권은 문재인 정권이 아니라 조국 농단 정권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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