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소속사 입장문 반박…"합의한 상황 전혀 아냐"

권라영 / 기사승인 : 2019-08-18 1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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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엇갈린 입장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이혼설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가 "협의 이혼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구혜선이 이를 반박했다.


▲ 구혜선이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의 이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구혜선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공식보도자료가 오고갈 것을 예상해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면서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강조하며 안재현에게 보낸 문자를 첨부했다.

그는 오전 2시 2분께 보낸 문자에서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읽은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우리 이혼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또 "변호사님들과 이 약속들 적어서 이혼 조정하자"면서 "사유는 이전과 같다.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겠다. 라고 사실대로 말하기. 잔금 입금 해주기"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혜선은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면서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배우 구혜선(왼쪽)과 안재현 [뉴시스]


이에 대해 구혜선과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최근 구혜선은 변호사를 선임해 안재현과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에게 보내면서 안재현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구혜선은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또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소속사로서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영된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듬해 결혼했다. 2017년에는 관찰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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