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양현석,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

김이현 / 기사승인 : 2019-06-26 1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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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서 소환…참고인 신분 조사
양 전 사장·유흥업소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 부인

YG엔터테인먼트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양현석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이 '외국인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양 전 대표는 소속 연예인이었던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이후에도 각종 성접대 정황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특히 양 전 대표는 2014년 7월 서울 한 고급식당을 빌려 말레이시아 출신 재력가 조 로우 등을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해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유명 가수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자 양 전 대표와 동석한 가수로 지목된 싸이(본명 박재상·42)는 자신의 SNS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지만, 술을 마신 뒤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관련 의혹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경찰은 일명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가수 싸이를 불러 조사했다. 정 마담은 양 전 대표의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 여러 명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현재 양 전 대표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 중이다. 당시 유흥업소 관계자 10여 명도 모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이들에 대한 명확한 혐의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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