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리버풀...전적으로 미리보는 챔스 결승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6-01 16: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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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서 결승전
토트넘, 최근 맞대결 10경기서 1승 5패로 열세
베스트11 몸값은 리버풀이 토트넘의 2.6배 차이

기적의 결승 진출을 이룬 두 팀,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맞붙는다.


▲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이 맞붙는다. [그래픽=김상선]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이 대결한다.


양 팀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결승에 오른 공통점이 있다. 토트넘은 4강 1차전 홈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0-1로 패하고 2차전 원정에서 3-2로 승리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마지막 결승골은 루카스 모우라가 후반 추가시간 6분에 완성한 해트트릭 골이었다.


리버풀은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나 0-3으로 패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시작한 2차전에서 리버풀은 디보크 오리기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멀티골에 힘입은 4득점으로 역전승을 올렸다.


이번 경기는 무려 11년 만에 다시 성사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간의 결승전이다. 양 팀은 같은 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수차례 맞대결을 펼쳐왔다.


객관적 자료로만 봤을 땐 토트넘이 열세다. 창단한 지 100년을 훌쩍 넘어 오랜 역사를 지닌 두 팀은 역대 총 170차례나 맞붙었다. 이 중 토트넘은 48승 42무 79패로 패배한 경기가 훨씬 많다.


최근 대결 기록은 더 암울하다. 양 팀이 만난 최근 10경기에서 토트넘은 1승 4무 5패를 기록했다. 이긴 기억이 거의 없다.


양 팀 선수들의 몸값 차이도 크다. 베스트11의 이적료 총 액수를 비교하면 토트넘은 1억2950만 파운드(약 1945억 원)고 리버풀은 3억3150만 파운드(약 4980억 원)이다. 리버풀이 토트넘의 약 2.6배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 그는 1일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는 준비가 잘했다. 경쟁하며 즐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챔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대회를 곱씹으며 다짐을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결승전을 통해 많이 배웠다"며 "작년과 완전히 달라졌다. 이기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는 큰 귀가 달린 듯한 디자인 때문에 빅이어(Big Ear)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빅이어를 들게 되는 클럽은 어느 팀이 될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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