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번에는 상습적 해외도박

남국성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4 2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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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승리와 A대표와 나눈 카톡 내용
"카지노에서 딴 돈은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온다"

성접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이번에는 상습적 해외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시사저널은 14일 단독 입수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의 해외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카톡 대화에서 승리는 2014년 사업파트너로 보이는 A 대표에게 라스베이거스에서 2억 원을 땄다면서 "자주 오기 때문에 (딴 돈은) '세이브뱅크에 묻어두고 온다"고 말했다. 

 

▲ 시사저널이 14일 공개한 승리와 사업파트너로 보이는 A 대표 간 카카오톡 내용이다. [시사저널 캡처]


검찰 관계자는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세이브뱅크는 현지 카지노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거래소와 같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해외 원정도박꾼들이 이렇게 도박자금을 운용한다"면서 "무조건 외환관리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형법은 내국인의 국외 범죄도 국내법에 따라 처벌한다는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한국인이 외국에서 현지법이 허용하는 카지노 도박을 했을지라도 처벌이 가능한 것이다. 

 

시사저널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억대의 돈이 오고갔다면 도박으로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연예인의 해외 원정도박 논란은 승리가 처음이 아니다. 앞서 걸그룹 SES 출신 슈는 8억 원대의 해외 상습도박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가수이자 방송인 신정환은 지난 2005년과 2010년 도박과 관련해 형사처벌을 받았다. 

 

UPI뉴스 / 남국성 기자 nk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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