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한강편의점' 9곳 이마트24·GS25 낙찰…한강편의점 60% 'GS25'

이종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6 11:28:49
  • -
  • +
  • 인쇄
한강변 편의점 총 29개 중 17개 GS25 간판
신세계 이마트24 한강변 편의점 첫 진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될 정도로 알짜입지인 한강변 편의점을 이마트24, GS25, 개인사업자 등이 가져갔다.

 

당초 11곳이 입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2곳을 독립운동 후손 지원단체에 배정하기로 하면서 9곳의 입찰이 진행됐다.

 

▲ 서울 한강공원 내 편의점 9곳을 두고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GS25, 이마트24, 개인사업자가 낙찰받았다. [뉴시스]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가 발표한 '2019년 제1차 한강공원 매점 사용수익허가 대상자(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결과에 따르면 9권역(여의도3호점, 여의도4호점)은 14억6200만 원에 이마트24가 낙찰 받았다. 최저입찰가는 3억8408만 원이었다.

10권역(뚝섬1호점, 뚝섬2호점, 뚝섬3호점)과, 11권역(반포1호점, 반포2호점)은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거한개발이 낙찰받아 GS25의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낙찰가는 각각 19억6487만 원(최저입찰가 6억2496만 원), 15억5059억 원(4억2935만 원)이다.

거한개발은 기존 한강변 편의점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6곳 모두 GS25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12권역(난지1호점·난지2호점, 최저입찰가 1억6728만 원)은 4억2111만 원으로 개인이 낙찰 받았다.  

 

이번에 진행된 9곳의 총금액은 최저입찰가 16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53억9857만 원이며 향후 3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부가세 10%는 별도이며 낙찰 이후 일시불로 내야 한다. 9곳은 내부 수리와 인테리어 등을 거쳐 3월 말경에는 오픈할 예정이다.

 

한강변 편의점은 매출이 높고 브랜드 홍보 효과가 높아 편의점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입찰 대상이 된 곳은 점포 절반이 20억원대, 나머지 절반은 10억 원 이하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강에서 영업하는 편의점은 독점 운영권을 보장받고 있으며, 한강 편의점 매점 방문객은 연 7000만 명으로 매출 또한 최상위권에 속한다.

 

▲ 한강변 편의점은 매출이 높고 브랜드 홍보 효과가 높아 편의점 업계간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한강 편의점 매점 방문객은 연 700만명으로 매출 또한 최상위권에 속한다. 한강변 편의점 총 29개 중 17개가 GS 간판을 달게됐다. [정병혁 기자]

 

한강공원 편의점은 총 29개로 GS25(12개), 미니스톱(2개), 씨스페이스(2개) 개인(2개)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진행된 9곳 중 5개를 GS25가 가져가면서 한강변 편의점 총 29개 중 17개가 GS 간판을 달게됐다. 

 

또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도 한강변 편의점 첫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번 입찰은 한강변 간이 매점연합체 '한드림24'이 11개 점포를 2017년 11월까지 8년 동안  미니스톱 브랜드로 운영하다가 계약이 만료되자 서울시가 경쟁입찰 체제 운영 계획을 밝히면서 이뤄졌다. 한드림24 측은 계약이 끝났지만 퇴거를 거부하면서 서울시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인물

+

만평

+

스포츠

+

'메시 PK골'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1-1 구사일생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둬 구사일생했다.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 이스티다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파라과이와의 2차전을 1-1로 마무리했다.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무 1패 카타르와 승점 1점으로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정우영, 뮌헨→프라이부르크 이적…등번호 29번 [오피셜]

정우영(20)이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19일(한국시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9번이며 계약 조건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정우영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이 있는 대건고 출신으로 지난해 1월 뮌헨에 입단해 2군에서 뛰었다. 독일 4부리그인 레기...

호날두 한국행…7월 유벤투스 vs K리그

월드스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유벤투스 FC가 방한해 K리그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펼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K리그 선발팀인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를 7월 26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다 우승(35회), 코파 이탈리아 최다 우승(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