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합의안 가결…9년 갈등 마침표

정해균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5 07: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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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매월 지급 등 53% 찬성

기아자동차 9년째 끌어온 통상임금 분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4일 기아차 노조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과 미지급금 지급 방안에 대해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2만7756명(총원 2만9219명)이 참여한 가운데 1만4790명, 53.3%가 잠정합의안에 찬성, 최종 가결됐다. 기아차 노사는 오는 18일 오후 1시에 소하리공장 본관에서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1일 통상임금 특별위원회 8차 본협의를 열고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통상임금 1차 소송기간(2008년 8월~2011년 10월) 미지급분에 대해서는 개인당 지급해야 할 금액의 60%를 일괄적으로 산정해 주기로 했다. 또 2·3차 소송 및 소송미제기 대상 기간(2011년 10월~2019년 3월) 미지급분은 정액으로 8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측이 지급하게 될 미지급금은 조합원 1인당 평균 1900여만원에 달한다. 

 

이날 노조 투표로 합의안이 확정됨에 따라 노사는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고 법적 분쟁을 끝내게 됐다.

 

UPI뉴스 / 정해균 기자 chung@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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