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재보선 참패에 "민심 겸허히 수용…성찰의 시간 갖겠다"

김광호 / 기사승인 : 2021-04-08 1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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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임 크다…민주당 반성과 쇄신의 시간 갖게 될 것"
김태년 "국민 매서운 회초리에 성찰·혁신으로 답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4·7 재보선으로 표현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위원장은 8일 페이스북에 "저희들이 부족했다, 국민의 실망과 분노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국민의 삶의 고통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고 썼다.

이어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제가 부족했다. 저의 책임이 크다"며 "당원과 지지자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저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대한민국과 민주당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낮은 곳에서 국민을 뵙겠다. 민주당 또한 반성과 쇄신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내부의 불철저함을 혁파하는 것으로 성찰과 혁신을 시작하겠다"며"국민의 매서운 회초리에 철저한 성찰과 혁신으로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이 됐다고 할 정도로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의 기준을 높이겠다"며 "당의 혁신 노력과 함께 집권 여당의 책무도 흔들림이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투기를 막고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며 "2·4 공급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입법과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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