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옵티머스 피해자들에게 100% 배상

안재성 / 기사승인 : 2021-04-07 2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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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로 큰 손실을 입은 피해자들에게 100% 배상하기로 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사태' 피해자들에게 원금의 1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7월에 원금의 70%, 9월에 20%를 각각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 남은 10%까지 추가 지급하면서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원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했다가 환매가 연기된 옵티머스 펀드 규모는 총 287억 원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원금의 90%' 안보다 더 높은 반환 비율을 권고하면 차액을 지급하고 더 낮은 비율이 나와도 회수하지 않기로 선지급 당시 결정했다"며 "분조위 결정에 따라 10% 추가 지급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분조위는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 100% 배상을 권고했다. NH투자증권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소집해 조정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U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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