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6월 전대 예상…윤석열, 제1야당으로 출마해야"

김광호 / 기사승인 : 2021-04-07 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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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단일화 위한 움직임 7~8월쯤 있을 듯"
"홍준표 복당시켜야…안철수 합당 절차 예상"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7일 재보선 이후 당대회 일정에 대해 "6월 중하순경에 전당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 2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탈원전·북원전 진상조사특별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퇴임 후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비대위원들과 논의를 거쳐 전당대회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당 일각에서 김 위원장의 잔류를 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일부 의원들 중에 좀 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있다"면서도 "대다수 의견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퇴임 이후에도 차기 대선을 위한 '정계 개편'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의원은 '김종인, 윤석열이 합쳐진다면 다시 국민의힘과 합쳐질 가능성이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어떤 과정을 거치든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쳐야 하고, 제1야당 타이틀로 출마를 해야 승산이 있다"며 "시기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한 7~8월부터 그런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권 의원은 "윤 전 총장이 정치를 한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윤 전 총장은 과거 대권후보로 거론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나 고건 전 총리와 달리 멘트가 굉장히 정제돼 있는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윤 전 총장과 함께 야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복당·입당하는 '빅텐트 구상'도 내비쳤다.

권 의원은 "(홍 의원을) 이제는 복당시켜야 한다"며 "모든 야권의 대권후보들을 전부 영입해서 하나로 만들어야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 입당과 관련해선 "약속했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그 절차를 밟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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