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투어 KIA 클래식 우승…통산 21승 달성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3-29 10:54:47
  • -
  • +
  • 인쇄
1~4라운드 줄곧 선두 '와이어 투 와이어'
LPGA투어 최다승 기록 박세리에 4승 차
박인비(33·KB금융그룹)가 2021년 첫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5타 차 완승으로 LPGA KIA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LPGA]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버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렉시 톰슨과 에이미 올슨(이상 미국)의 공동 2위 그룹(9언더파 279타)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1년1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21번째 우승이다.

박인비는 1∼4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이르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50만 원)이다.

그는 3라운드까지 이미 공동 2위 그룹에 5타 차 앞서 있었다. 최종 라운드 들어서도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흔들리지 않았다.

박인비는 9번홀(파4)과 10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2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위기에 몰리는 듯했지만, 여전히 2위에 5타 앞서갔다.

그는 16번홀(파4)에서 1온에 성공한 뒤 침착하게 퍼팅을 성공 시켜 이글을 잡아냈다. 이글로 2위와의 격차는 6타 차가 됐다.

박인비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차례 기록한 끝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2010년과 2016년, 2019년에 준우승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선수 중 LPGA투어 최다승을 기록 중인 박세리(25승)에 4승 차로 다가섰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4. 13. 0시 기준
110688
1775
10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