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336명, 서울만 117명…내일 400명대 예상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1-02-23 19: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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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일 연속 100명대…병원·교회·모임 등 감염지속
경기 123명·인천 16명…수도권 256명·비수도권 80명
코로나19 확산세가 주말·휴일 영향으로 다소 주춤해지는 듯했으나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256명으로 이날 집계된 전체 확진자의 76.2%를 차지했다.

▲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음식점 상인과 종업원 등이 23일 청춘뜨락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4명보다 8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6명(76.2%), 비수도권이 80명(23.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3명, 서울 117명, 경북 17명, 인천 16명, 광주 15명, 대구 13명, 부산 11명, 충남 7명, 경남 5명, 전북 4명, 울산·강원 각 3명, 충북·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세종·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90명까지 감소했다가 16일 258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6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112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서울의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4명, 영등포구 의료기관 관련 3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2명, 도봉구 교회 관련 1명이 각각 추가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4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후 사업장·의료기관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차츰 감소해 다시 3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

그러나 확진자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커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이르다.

최근 1주일(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79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52명으로, 지난 17일부터 7일 연속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에 머무르고 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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