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연구원 "면역반응 촉발시키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중요"

이원영 / 기사승인 : 2021-02-23 12:01:40
  • -
  • +
  • 인쇄
"첫 접종과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2차 접종해야"
우리나라에서도 이번 주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항체 형성을 위해서는 2차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수석연구원인 수먀 스와미나탄 박사가 재차 강조했다.

인도의 NDTV는 22일 스와미나탄 박사가 WHO의 IGTV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은 3~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받도록 되어 있다"면서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차 접종을 최대 12주까지 연장해 면역 반응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2월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취업인력교육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투입될 간호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습을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그는 이어 "첫 백신 접종은 면역 시스템이 준비하도록 항원을 주입하는 것이라면 2차 접종은 실제로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2차 접종으로 비로소 항체 반응이 강력하게 발생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스와미나탄 박사는 "의료당국에서 2차 접종 시기를 알려주겠지만 며칠 또는 몇 주 빠르고 늦는 것은 괜찮으며 2차 접종을 맞는 것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류가 다른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는 것에 대해 그는 "면역학적으로는 가능한 얘기지만 아직까지 이를 권장할  정도로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같은 종류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U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3. 5. 0시 기준
91638
1627
8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