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반도 준비태세 유지해야…한국과 협력 확신"

권라영 / 기사승인 : 2021-02-23 11: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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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안보 동맹은 린치핀…동맹 진지하게 대해"
미국 국방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 뉴시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훈련을 실시하며, 동맹이 여느 때 못지않게 튼튼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 카운터파트와 협력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 간에는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서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서 논의하게끔 합의돼 있다"면서 "필요하면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서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커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듣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한국과 안보 동맹을 맺었고, 그것이 린치핀(linchpin·핵심축)"이라면서 "우리는 그 동맹에 대한 약속을 매우 진지하게 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반도에서 상당한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면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이를 위해 한국과 협력하는 모든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이 조정됐음을 언급하면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이러한 책임을 이해하고 있음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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