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인수전에 PEF 대거 참여…몸값 최소 7000억

강혜영 / 기사승인 : 2021-02-23 1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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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TPG·MBK 등 격돌…매각가 1조까지 치솟을수도
온라인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국내외 유력 사모펀드(PEF)가 대거 참여했다. 

▲ 잡코리아 로고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잡코리아 본입찰에는 MBK파트너스, CVC캐피털파트너스, TPG아시아,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 등이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중순 진행한 예비입찰에서는 10여 곳이 참여했으며 CVC캐피털파트너스, TPG아시아, TA어소시에이츠,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 MBK파트너스, 호주 구인·구직 플랫폼 SEEK 등이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로 선정됐다.

잡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채용정보시장 점유율이 40%대인 1위 기업이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19년 500억 원에서 지난해 10% 이상 증가했다.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은 매각 가격을 7000억~8000억 원대 수준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전 초반만 해도 5000억 원대로 거론된 잡코리아의 매각가는 실적 개선 등으로 큰 폭으로 뛴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플랫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각가가 7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잡코리아 대주주인 PEF 운용사 H&Q코리아파트너스는 이르면 다음 주께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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