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허경영 "연애 月 20만원, 결혼 1억 준다"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1-01-20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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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 신설…결혼하면 주택자금 2억 지급
18세부터 월 150만 원 국민배당금도 지급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오는 4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20일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지난해 12월 2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허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미혼자에게 매월 20만 원 연애수당을 주는 연애공영제를 실시하고, 통일부와 여성부를 없애고 '결혼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결혼수당 1억 원, 주택자금 2억 원을 무이자 지원하는 결혼공영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예산을 70% 감축해 국민 배당금을 18세부터 150만 원씩 지급하고, 자신은 서울시장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재산세와 자동차 보유세, 주택보유세 등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 제도 역시 폐지하고, 토지 공시지가도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허 대표는 다만 어떤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할지 등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허 대표는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를 만드는 원료가 되는 취수원을 현재 남한강 수계의 팔당댐에서 북한강 수계의 청평댐으로 이전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북한에서 발원해 화천, 춘천을 거쳐 내려오는 깨끗한 북한강 수계의 물을 이용하면 시민들이 생수 수준의 특급수를 마실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50년생인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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