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청년 10년, 신혼 20년, 장년 30년 공공주택 공급"

장기현 / 기사승인 : 2021-01-13 12: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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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공약…"강변북로·철로 택지활용"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13일 청년에 10년간 공공임대, 신혼부부에 20년 공공전세를 공급하는 내용의 '123 서울하우징' 정책을 발표했다.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2차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서울하우징의 목표는 서울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주택을 살기 쉽게 공급하는 것에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방법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은 세대별로 생애주기를 고려해 청년층에는 10년간 1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신혼부부·직장인에게는 20년간 20평대 공공전세주택을, 장년층에는 30년간 30평대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공공주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미혼, 자녀양육, 주거 안정 등 세대별 상황과 수요에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계획이다.

우 의원은 강변북로·철로 위에 인공부지를 조성하는 형태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역세권 고밀도 개발, 공공 재개발 등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서울에 더이상 집 지을 곳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싶다"며 "현재 주변시세의 70∼80%인 공공주택 가격도 '조성원가+α' 정도로 저렴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처럼 경선 일정 발표가 늦어지는 건 보지 못했다"면서 "조속히 당의 경선 일정을 발표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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