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마린 5-0 꺾고 FA컵 32강 진출…손흥민은 휴식

김지원 / 기사승인 : 2021-01-11 10: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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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1부)가 8부리그 팀 마린FC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 토트넘 홋스퍼 앨피 디바인이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비즈의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과의 2020~2021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크로스비=AP/뉴시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 크로비즈의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마린과의 2020~2021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우승 다툼을 펼치는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사실상 아마추어팀인 마린FC를 맞아 주전급 멤버를 대거 기용했다. 일부 포지션에만 백업 선수를 투입하는 로테이션을 했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좀처럼 쉴 기회가 없었던 손흥민-케인에겐 휴식을 줬다.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 케인은 아예 엔트리에서 빠졌다.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 건 지난해 11월 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E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4차전 이후 처음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높은 점유율 속에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린의 밀집 수비에 경기 초반 고전했다. 오히려 전반 19분 마린의 닐 켕니-퀘모의 슛이 토트넘 골대를 때리는 등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다.

하지만 승부의 균형을 깬 건 토트넘이었다. 비니시우스가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반 30분 추가 골로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전반 32분엔 루카스 모우라의 프리킥 골이 터졌고, 전반 37분엔 비니시우스가 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번째 골이자 자신의 토트넘 입단 후 첫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전반을 4-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준에 17세 미드필더 앨피 디바인을 투입해 1군 데뷔전을 치르게 했다.

디바인은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모우라의 힐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자신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5-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16세 163일인 디바인은 이 골로 토트넘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아스톤빌라와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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