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3개월 만에 은퇴 번복한 이유

김지원 / 기사승인 : 2020-11-20 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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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은퇴를 선언했던 유튜버 쯔양이 3개월 만에 복귀했다.

▲ 쯔양 유튜브 영상 캡처

쯔양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우선 욕지도 영상을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방송을 그만둘 때 울컥한 마음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얘기했다"라며 "댓글을 다시 보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욕지도 영상에 생각보다 좋은 말씀을 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했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건 당시에는 수많은 악플들과 잘못된 기사들 때문에 울컥한 마음에 말을 내뱉었다. 당시에는 안 좋은 말들만 들렸다"며 "정작 중요한 제 영상을 즐겨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던 분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쉽게 '그만두겠다', '돌아오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실망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니까 그리움이 커졌다. 제 방송에 항상 찾아와주시는 팬, 시청자분들과 방송하면서 즐거웠던 추억이 떠올랐다"라면서 "욕지도 영상을 올릴 때는 마지막이란 생각에 뱉었던 말들이 후회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쯔양은 "조금 더 발전되고 악플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제 영상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다시 한번 경솔하게 말을 해서 죄송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복귀를 선언했다.

끝으로 "방송을 중단하며 회사와 계약이 걸린 영상을 제외하고 모든 영상을 삭제했지만 남아 있는 이번 연도 영상은 오는 25일에 올리겠다"라며 "이후에 평소보다 더 맛있는 먹방으로 찾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협찬이나 대가를 받고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은 이른바 '뒷광고' 허위 저격을 받고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쯔양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무지하여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 있으나 그 뒤로는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라며 "극 초반에 했던 영상 몇 개를 제외하곤 '뒷광고'를 절대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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