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코로나19 확진 초비상…권창훈·조현우 등 5명 양성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11-14 1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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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황인범 선수 및 스태프 1명까지 양성 판정 받아
멕시코·카타르와 오스트리아 원정 친선전 개최 불투명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카타르를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준비하던 축구대표팀에서 선수 4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을 대비해 훈련하는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12일(현지시간) 오후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라면서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해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수와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는 이날 오후 4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재검사 결과 확인 뒤 멕시코 및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경기 진행 여부 결정할 예정이지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 강행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아직까지 확진자의 감염 경로도 알려지지 않아 추가 감염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인 오스트리아는 전날 하루 확진자 1만 명을 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른 뒤, 17일 오후 10시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벤투호의 마지막 A매치는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치른 일본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이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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