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공공기관 옵티머스 투자 경위 철저 파악" 지시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10-16 1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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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부, 투자 결정 적절성 등 따져봐야 한다는 것"
"1차 조사 주체, 펀드 투자 공공기관 속한 정부 부처"
문재인 대통령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투자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에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농어촌공사, 마사회, 한국전력 등 다수 공공기관이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펀드 투자로 인한 손실 여부와 상관 없이 투자와 관련한 결정이 적절했는지, 허술한 점은 없었는지 정부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해당 공공기관이 속한 정부 부처가 1차 파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진영 장관 등 옵티머스에 투자한 고위공직자 등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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