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올린 추미애…"아파트 앞에서 뻗치기, 출근방해"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0-10-15 14:18:40
  • -
  • +
  • 인쇄
"사생활 침범…상황 종료때까지 집에서 대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5일 자택 앞에서 취재 중이던 민영 뉴스통신사 기자의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출근을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오늘 아침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차 안에서 해당 기자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 달 전쯤 법무부 대변인은 아파트 앞은 사생활 영역이니 촬영제한을 협조 바란다는 공문을 각 언론사에 보냈다"며 "그런데 기자는 그런 것은 모른다고 계속 뻗치기를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출근을 방해하므로 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집에서 대기하며 일을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애초 해당 기자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이후 얼굴 부분에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추 장관은 "지난 9개월간 언론은 아무 데서나 저의 전신을 촬영했다. 사생활 공간인 아파트 현관 앞도 침범당했다"며 "흉악범을 대하듯 앞뒤 안 맞는 질문도 퍼부었고 이 광경을 보는 아파트 주민들도 매우 불편하다"고 적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만평

2020.12.3 0시 기준
35703
529
28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