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땐 카톡 말고 '카카오워크'…"디지털 업무 혁신"

이민재 / 기사승인 : 2020-09-16 15: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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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 출시
전자결재·근태관리·화상회의 등 다양한 업무 기능 제공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카카오가 새로운 종합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Kakao Work)'를 출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카카오워크 무료 버전을 우선 공개하며 오는 11월 25일 과금 모델을 적용한 기업용 유료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16일 '카카오워크'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워크를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워크는 전자결재와 근태관리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업무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그룹 채팅방에서는 특정 메시지를 읽은 멤버와 안 읽은 멤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메시지에는 이모지를 활용해 '좋아요' 등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에 곧바로 좋다는 의사 표현이 가능한 것이다.

대화 중 특정 메시지를 바로 선택해 '할 일'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할 일은 모바일 두 번째 탭 상단에 고정메뉴로 노출돼 편리하게 해야 할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PC에서는 세 번째 탭에서 할 일을 관리할 수 있다.

화상회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PC 버전의 채팅방 입력창 혹은 '바로 가기 탭'에서 화상 회의를 시작할 수 있고, 추후 모바일 버전에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리뷰 오픈에서는 최대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단계별로 최대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그룹 채팅방에 새로운 멤버를 초대하면 새로 들어온 멤버도 해당 대화방의 이전 대화를 볼 수 있어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수 있다. 또 대화방 멤버를 초대하거나 내보낼 수 있는 멤버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워크는 기업 내부 시스템은 물론 IT기업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는 지라(Jira), 깃허브(GitHub) 등 다양한 업무 솔루션과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업무 솔루션을 카카오워크와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는 과거 대화나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기업용 종단간 암호화 기반 메시징을 포함한 종합보안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카카오워크의 또 다른 특징은 인공지능(AI) 도우미 '캐스퍼'를 모든 채팅방에 탑재한 것이다.

채팅창에 '캐스퍼 현재 환율이 어때?', '캐스퍼 내일 서울 날씨는 어때?' 등 명령어를 입력하면 직접 검색하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워크로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업무 혁신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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