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업중단도 보상…감염병 피해보상보험 나온다

양동훈 / 기사승인 : 2020-09-16 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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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감염병 위험평가 모델 개발 착수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생긴 영업중단, 행사 취소 등의 손실을 보상하는 손해보험이 이르면 내년 말 출시될 전망이다.

▲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뷔페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문재원 기자]

보험개발원은 16일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한 영업중단, 여행취소·중단, 행사취소 등의 보장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보험상품 설계를 위한 감염병 위험평가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행 생명보험과 실손보험은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질병 치료비 등은 보장하고 있지만 휴업 손실이나 행사 연기 피해 등은 보장 대상이 아니다.

개별 보험사에서 이러한 보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려 해도 경험과 통계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정 보험료율을 산정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보험개발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서 태풍, 홍수, 호우 등 재난모델을 개발한 경험을 살려 앞으로 1년에 걸쳐 감염병 위험평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업계 및 감독당국과 협의해 시장 보장수요에 부합하도록 모델에 기반한 보험상품도 설계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 상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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