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보 등 6개 금융그룹 통합공시 9월말 시행

양동훈 / 기사승인 : 2020-09-16 1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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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소유·지배구조, 내부거래 등 주요 정보 공시
금융그룹의 소유·지배구조, 내부거래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공시가 이달 말 처음으로 실시된다.

▲ 금융위원회 [정병혁 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삼성,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교보, DB 등 6개 금융그룹의 통합 공시가 이달 말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대상이 된 6개 금융그룹은 금융자산 5조원 이상의 복합금융그룹 중 비(非)지주 금융그룹이다.

공시 주체는 그룹별 대표회사인 삼성생명, 미래에셋대우, 한화생명, 현대캐피탈, 교보생명, DB손해보험이다. 통합 공시는 그룹별 대표회사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공시내용은 금융그룹의 소유·지배구조, 자본 적정성, 내부거래, 대주주 등에 대한 출자·신용공여 등 8개 부문 25개 항목이다.

소유·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금융회사별 대주주 지분, 주요 임원의 비금융계열사 겸직 현황 등 지배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자본 적정성 부문에서는 금융그룹에 요구되는 최소 필요자본과 실제 보유한 적격자본 등이 공시된다.

내부거래 부문에서는 금융계열사와 비금융계열사 간 자신 및 상품용역 거래, 금융계열사 간 펀드 판매 및 변액보험 운용 위탁 등 다양한 내부거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달 말 처음으로 공시되는 대상은 2019년 말 기준 연간 공시와 2020년 1·2분기 기준 분기 공시다.

금융위 관계자는 "첫 공시는 6월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에 따른 업무 부담으로 인해 9월부터 실시하게 됐다"며 "개별 금융회사 공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금융그룹 차원의 위험요인, 위험관리현황 등을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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