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5관왕…'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김지원 / 기사승인 : 2020-09-15 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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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이 '서울드라마어워즈' 5관왕에 올랐다.

15일 오후 MBC에서 녹화 중계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은 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 작가상, 여자연기자상,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 한류 드라마 OST상을 휩쓸었다.

▲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이날 '동백꽃 필 무렵'의 연출을 맡았던 차영훈 PD는 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차영훈 PD는 "'동백꽃 필 무렵'은 소소한 선의들이 모여 얼마나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었다. 방영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또 다른 의미를 주지 않나 싶다"라며 "동백이 효진 씨, 용식이 하늘 씨를 비롯한 함께 고생했던 배우, 스태프들, 함께 울고 웃어주셨던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임상춘 작가는 '동백꽃 필 무렵'으로 작가상을 받았다. 차기작을 집필 중인 임상춘 작가를 대신해 차영훈 PD가 수상 영상에 등장해 소감을 말했다.

임상춘 작가는 차영훈 PD를 통해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 라는 한 줄로 시작한 '동백꽃'은 저희에게도 답을 알려주었습니다. 동백 용식을 비롯해 엄청난 배우님들 전부 만난 게 기적이었고, 열정과 온기로 보듬어주신 차영훈 강민경 감독님이 기적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상춘 작가는 "지친 누군가를 조금이나마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선한 마음들 덕에 더 큰 위로를 받은 것 같습니다. 묵묵히 진심을 다해 글 쓰는 것으로 내내 보답하겠습니다. 동백꽃을 피워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배우 공효진과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으로 각각 여자연기자상과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 공효진은 영상을 통해 "원래 예쁜 드레스 입고 시상식장에 가고 싶었는데 준비는 다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렇게 특별한 방법으로 상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백꽃 필 무렵'이 작년 9월께 첫 방송을 했으니까 1년 정도 됐다"라며 "1년이 되어서 이 상을 받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참 즐겁고 너무 좋은 계절에 좋은 날씨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했던시간이 생각나 만감이 교차한다"라면서 "상을 받으니 기분이 시상식 못지않은 감동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1년 전 그날처럼 또 현장에서 좋은 스태프, 이웃들과 함께 드라마, 영화 찍을 시간, 모두가 함께할있는 그 날이 얼른 오길 바란다"라며 "건강 유의하시고 모두 안전하게 다시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의 주인공 강하늘은 "앞으로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정도로 좋았다. 제 이름을 여기 새겨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영광을 안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용식이가 보고 싶은데"라고 말한 뒤 극 중 황용식의 말투로 "꽃 필 때 다시 한번 웃으면서 봐유"라고 덧붙였다. 

가수 펀치는 '동백꽃 필 무렵' OST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으로 한류 드라마 OST상을 받았다. 펀치는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은 전 세계에서 방영된 드라마 중 지난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작품과 배우를 가리는 시상식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언택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배우 김수로, 갓세븐의 진영,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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