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신정락 코로나19 확진…프로야구 비상

윤재오 / 기사승인 : 2020-08-31 2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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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재활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1일 한화 두산전 취소될수도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리그가 중단될 수 있어 프로야구에 비상이 걸렸다.

▲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7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시스]


KBO는 31일 "한화 2군에서 재활중인 신정락이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한화 2군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2군 경기 중단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3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한화 2군에서 지내다가 최근 1군으로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의 판단에 따라 1일 예정된 한화와 두산의 잠실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신정락은 재활군에 있었던 만큼 2군에서 경기를 뛰던 선수들과 접촉이 적었을 가능성이 있다.

KBO는 지난 3월 코로나19 매뉴얼을 수립해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접촉자(자가격리 대상자)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여부를 결정한다.

U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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