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뒤집힌 서울 민심…민주당 41.6% vs 통합당 32.0%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0-08-27 12: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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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전국선 민주 41.3%. 통합 30.3%
국민의당 4.3%, 정의당 3.6%, 열린민주당 3.6%
문대통령 지지율 49.4%…7주만에 부정평가 앞서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을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2.5%p)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41.6%로 통합당(32.0%)을 9.6%p 앞섰다.

지난주 조사에서 통합당(37.3%)은 민주당(33.9%)을 3.4%p 앞섰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집값 급등 논란과 민주당발 행정수도론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선 통합당 서울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5.3%p 하락했고, 민주당은 7.7%p 올랐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롯한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통합당 지도부는 뒤늦게 극우 보수 세력과 '선 긋기'에 나섰지만 지지율 하락을 면치 못했다.

전국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은 전주보다 1.6%p 상승한 41.3%, 통합당은 전주보다 4.8%p 내린 30.3%였다. 두당 지지도 격차는 11.0%p로,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은 7주 만이다.

통합당은 연령별로 유일하게 40대(3.9%p↑·25.8%)에서만 올랐고 중도층(4.0%p↓·34.0%)에서도 하락했다.

이 밖에 국민의당은 1.7%p 오른 4.3%, 정의당은 0.5%p 내린 3.6%, 열린민주당은 0.3%p 내린 3.6%를 기록했다.

▲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7주 만에 앞질렀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3%p 오른 49.4%로 집계됐고, 부정 평가는 46.6%로 4.2%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0%p 오른 4.1%였다.

긍정 평가는 부정 평가보다 2.8%p 높았다. 오차범위 안이지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7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9%p↑·35.4%), 광주·전라(4.7%p↑·76.2%), 서울(4.5%p↑·45.0%) 등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10.7%p↑·41.9%), 60대(9.5%p↑·45.7%)에서 크게 올랐지만, 핵심 지지층인 30대(6.0%p↓·45.9%)에서 내렸다. 특히 30대에서는 부정 평가(50.9%)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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