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 문 대통령 지지율 급락…3월 이후 최저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0-06-18 14: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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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긍정 53.6% vs 부정 41.1%…격차 12.5%p
민주, 0.9%p 내린 41.4% vs 통합, 0.4%p 내린 27.5%
무당층 14.7%,열린민주 4.9%,정의 4.7%,국민의당 3.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3.6%로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군사행동 예고 등 도발 상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9%p 내린 41.4%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도 전주 대비 0.4%p 내린 27.5%였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5~17일 전국 유권자 1507명을 상대로 조사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6%로 전주보다 4.6%p 하락했다. 3월 4주차에 조사한 국정 수행 지지율(52.6%) 이후 1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정평가는 4.1%p 오른 41.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12.5%p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대구·경북(10.3%p↓), 20대(12.3%p↓)·40대(10.1%p↓), 무당층(10.6%p↓), 중도층(6.0%p↓)에서 하락했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4%, 미래통합당 27.5%,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4.7%, 국민의당 3.9%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9%p 하락했고, 통합당 지지도는 0.4%p 내렸다.

민주당 지지도는 경기·인천(5.0%p↓), 40대(11.5%p↓)·30대(5.8%p↓), 중도층(3.3%p↓), 자영업(5.8%p↓)·사무직(4.1%p↓)에서는 하락했지만, 호남(7.9%p↑), 70대 이상(10.4%p↑), 학생(7.8%p↑)에서는 상승했다.

통합당 지지도는 대구·경북(6.9%p↑), 30대(4.8%p↑), 자영업(3.6%p↑)에서는 올랐고, 대전·세종·충청(3.9%p↓), 70대 이상(12.6%p↓), 보수층(4.3%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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