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채널A 기자 3명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 서울 종로구 채널A 본사 로비에서 직원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채널A 이모 기자와 법조팀장 배모 기자, 홍모 사회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 기자가 현재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회사 내부에 취재 계획과 경과를 어떻게 보고했는지, 그 과정에 의혹의 핵심인 현직 검사장과 통화내용 등을 언급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는 채널A의 자체 진상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2대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회사 측으로부터 이 휴대전화들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호텔에서 제출받은 휴대전화 2대와는 무관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날은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기자가 사용한 다른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일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채널A 이모 기자와 법조팀장 배모 기자, 홍모 사회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 기자가 현재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신라젠 의혹을 취재하면서 회사 내부에 취재 계획과 경과를 어떻게 보고했는지, 그 과정에 의혹의 핵심인 현직 검사장과 통화내용 등을 언급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는 채널A의 자체 진상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2대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회사 측으로부터 이 휴대전화들을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호텔에서 제출받은 휴대전화 2대와는 무관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이날은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기자가 사용한 다른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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