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대규모 개편…정영진·배기성 '싱글벙글쇼' 새 DJ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5-06 13: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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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김이나-'꿈꾸라' 전효성 등 DJ 대거 교체
MBC 라디오가 이달 11일 봄 개편을 맞아 대규모 새 단장에 나선다. 36년 동안 '싱글벙글쇼'를 이끈 강석, 김혜영이 헤드폰을 내려놓고 방송인 정영진과 그룹 캔 배기성이 새역사를 쓴다.

▲ MBC가 6일 방송인 정영진(왼쪽)과 가수 배기성을 MBC 표준FM '싱글벙글쇼'의 새 DJ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인스타그램·감성엔터테인먼트]

팟캐스트 프로그램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진행자로 맹활약해온 정영진과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 배기성의 만남으로 MBC 라디오본부는 기대감에 들떠 있다는 후문이다.

배기성은 "나는 MBC가 낳은 아들"이라며 "집 나간 아들이 돌아온 것처럼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기성, 정영진이 새롭게 꾸미는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는 매일 낮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가수 강수지는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DJ로 합류한다. '원더풀 라디오'는 저녁 8시 5분 편안한 음악으로 청취자에게 위로를 선사할 계획이다.

50년 전통의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도 새로운 DJ를 맞이한다. 조용필 '걷고 싶다', 박효신 '숨', 아이유 '좋은 날' 등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이자 방송인인 김이나가 제27대 별밤지기가 됐다.

그는 "나 스스로가 '별밤'세대, '별밤'키드로서 벅찬 일"이라며 "그 시절 '별밤'을 통해 채웠던 나의 외로움과 꿈을 많은 분과 다시 나눠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밤 10시를 수놓을 '별밤'은 학창시절 라디오를 즐겨 들었던 3040 청취자의 추억을 부르는 편안한 음악과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은 MBC FM4U의 감성적인 음악 전문 프로그램 '꿈꾸는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정치 현안에 관심 많은 청취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편성된다. MBC라디오 유튜브 오리지널로 기획돼 인기를 끈 '정치인싸'는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5분 MBC 표준FM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 이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패널과 대담을 나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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