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총선 개표방송서 '투명 OLED' 선봬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4-13 1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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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협업 특별스튜디오 운영…"SF 영화같은 이미지 연출"
LG디스플레이가 오는 15일 MBC 총선 개표방송에서 '투명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

▲ LG디스플레이와 MBC가 오는 15일 총선 개표 방송에서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가 MBC 선거 개표방송 '선택2020' 메인 스튜디오에 설치된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MBC와 협업해 총선 개표방송 '선택 2020'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투명 OLED를 활용한 특별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투명 OLED는 화면이 유리처럼 투명해 전원이 켜져 있을 때도 패널 뒤 사물이 그대로 보이는 디스플레이다. 매장 쇼윈도, 사무공간 등에 활용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와 MBC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6대를 메인 스튜디오 내 출연진석 등에 설치하고, 개표 현황 등 콘텐츠를 화면에 띄우기로 했다.

양사는 "마치 SF 영화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의 투명 OLED 사이니지 1대도 야외 별도 스튜디오에 설치돼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정보를 전달한다.

MBC 선거방송기획단 측은 "LG디스플레이의 첨단 OLED 기술을 활용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끌 수 있는 차별화된 개표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는 지난해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투명 OLED가 일반 시청자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투명 OLED는 풀HD급 해상도의 55인치 크기에 투과율 40%로, 기존 상용화된 '투명 LCD'보다 투과율이 훨씬 높다. 투명 LCD의 경우 투과율이 10%대였다.

LG디스플레이 측은 "OLED는 백라이트가 없이 픽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투과율을 높이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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