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감염병연구소장 "코로나19 가을에 다시 유행할 수도"

양동훈 / 기사승인 : 2020-03-26 14: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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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두 번째 사이클 대비해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DI) 소장은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계절성 질병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DI) 소장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Photo by Stefani Reynolds/UPI]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맴버이기도 한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남반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한다면 전염병이 잠시 멈추더라도 (북반구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지고 습해지면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 접어든 북반구의 코로나19 전파가 둔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계절이 북반구와 반대인 남반구는 향후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며, 이후 북반구가 다시 추워지는 올해 하반기에 다시 코로나19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파우치 소장은 "우리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또 다른 사이클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UPI뉴스 / 양동훈 인턴 기자 y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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