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 앱으로 간편식·세제 판매' 신사업 추진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3-26 12: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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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사업목적에 '통신판매·전자상거래' 추가…주총서 승인
"세탁기·오븐 등 가전과 함께 사용하는 제품을 앱 통해 판매"
LG전자가 26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정관을 개정해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세제 등 일반제품을 앱으로 판매하는 신사업을 추진한다.

▲ LG전자가 26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권봉석 CEO 사장(왼쪽)과 배두용 CFO 부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 외에 작년 재무제표,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을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회사 정관의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한 이유를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팔거나 판매를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주총회에서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로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권 사장은 작년말까지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가 정기 임원인사로 CEO가 됐고, 배 부사장은 세무통상그룹장을 맡고 있다가 CFO로 선임됐다.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작년 LG전자 연결기준 재무제표의 연간 실적은 매출 62조3062억 원, 영업이익 2조4361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9% 감소했으나, 매출은 1.6% 증가해 3년 연속 60조 원 대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이 20조 원을 처음 넘긴 생활가전 사업의 성과가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

LG전자는 올해 사업 부문별 방향으로 '생활가전'에선 프리미엄 매출 확대와 원가 개선, 'TV'에선 프리미엄 제품 집중을 통한 수익구조 유지를 꾀한다.

또 '스마트폰'에선 5G 제품 공급을 통한 매출 확대, '자동차'에선 부품 핵심부품 내재화,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 개선, 'B2B'에선 LED 사이니지 등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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