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7억 명 싣고 달렸다…강남역 최다이용

주영민 / 기사승인 : 2020-01-28 1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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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서울지하철 수송인원 분석 결과 발표
서울 지하철역 중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일평균 14만15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8호선 송파역은 일평균 수송인원이 전년대비 73%(일평균 8661명→1만4982명) 늘어 가장 높은 승객 증가율을 보였다.

▲ 지하철 2호선 내부 [정병혁 기자]

28일 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2019년 수송인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수송 인원은 9호선 2·3단계 구간을 포함해 총 27억 2625만 명(일평균 746만9180명)으로 집계됐다.

1~8호선 구간만 보면 26억 7142만 명으로 2018년 26억 4244만 명과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다.

수송인원 분석은 일별·요일별·시간대별, 호선별·역별, 무임 수송인원 등으로 이뤄졌다.

호선별·역별은 1~8호선 및 9호선 2·3단계 기준, 일별·요일별·시간대별 및 무임 수송인원은 1~8호선 기준이다.

지난해 최다 수송인원을 기록한 날은 약 915만명이 이용한 성탄 연휴 전 금요일인 12월 20일이며 수송인원 수가 가장 적었던 날은 약 386만 명이 이용한 7월 28일이다.

평일 중에는 금요일이 일평균 857만 명(일평균 대비 117.1%)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803만 명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평일 평균치(827만 명)의 절반 수준(53.8%)인 445만 명에 그쳤다.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오후 18시~20시가 전체 이용객의 32.4%을 차지했고, 심야 시간대인 24시~오전 1시까지(0.6%)가 이용객이 가장 적었다.

일평균 222만4548명이 이용한 2호선이 전체 노선 수송량의 29.8%를 차지해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7호선(일평균 104만1487명, 13.9%)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일평균 14만1597명)이다. 이어 2호선 홍대입구역(12만9199명), 잠실역(11만8244명) 순으로 많았다.

반대로 수송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9호선 둔촌오륜역(일평균 1529명), 2호선 도림천역(1979명), 신답역(2048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수송통계를 보면 사회적 분위기, 경제 상황, 날씨 등의 변화가 그대로 반영대 있다"며 "지하철은 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수송수단인 만큼 올 한해도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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