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中 지원 적극 검토"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1-28 1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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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소중한 친구…혐오 부추길 행동 자제해야"
"범국가적 총력 대응 요청…국회 지원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어려움에 빠진 중국 정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중 양국 국민의 혐오감을 부추기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중국은 앞으로 오랜 세월 함께 돕고 살아야 할 소중한 친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려움에 빠진 중국 국민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며 "국내 방역이 당면한 최우선 과제지만 보다 넓은 시각으로 한중 관계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야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범국가적 총력 대응을 요청한다"면서 "국민 생명이 걸린 사안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며, 여야가 따로 없다는 전통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불신을 키우는 발언을 줄이고 방역체계 신뢰도를 높이는 것에 우리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국회가 긴밀한 협력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고 국회 지원방안을 논의하겠다"면서 "국민도 우리 정부 대응 능력을 믿고 개인 차원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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