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변호사 박성민 "의대 재학 시절 사고로 하반신 마비"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1-28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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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변호사 박성민, '아침마당'서 인생사 공개
'아침마당'에서 의사 출신 박성민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사를 얘기했다.

▲ 박성민 변호사가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에 관해 대화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박성민 변호사는 28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카이스트 재학 시절 의사의 꿈을 갖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에 들어갔다는 그는 의대 2학년 시절 스키장에서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된 사연을 밝혔다.

박성민 변호사는 "대학 시절 스키부에 들어갔다. 겨울이 되면 전국 대학 스키부가 모여서 합숙을 하는 행사가 있다. 밥 먹고 스키다는 걸 반복하다보니까 자만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무리해서 스키를 타다가 낙상 사고가 일어나면서 다쳐서 하반신 마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처음에 사고 났을 때 '세상에 이 정도로 아플 수가 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며 "그 당시 20대 초반의 남자들은 괜히 멋있어 보이고 싶어하는 게 있다. 그래서 참는 척을 하면서 버텼는데 너무 아프니까 기절까지 하게 되더라. 깨어보니 수술이 끝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에 받은 신체적, 정신적 충격에 관한 질문에는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을 때 5단계에 걸쳐서 받아들인다고 하는데 저도 충격을 받긴 했지만 덤덤했던 것 같다. 영화같은 걸 보면 하반신 마비가 됐는데 열심히 재활을 하니까 다시 걷게 되는 내용이 있지 않냐. 저도 그런 상황이 될 줄 알았다. 실제로 겪고 의사로서 공부도 하니까 재활을 해도 되는 부분이 있고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후자였다"고 전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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