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59만 돌파…이병헌x우민호 '티켓파워' 입증

이종화 / 기사승인 : 2020-01-24 1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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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남산의 부장들'은 33만48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수는 59만2624명을 기록했다.

단숨에 50만 돌파에 성공한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선다.

'남산의 부장들'의 손익분기점은 500만 명이다. 개봉 초기이지만 관객들의 평이 나쁘지 않아 '설연휴 특수'와 '흥행카드 이병헌'이 있어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을 비롯해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내부자들' 이후 이병헌과 우민호 감독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다.

▲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남산의 부장들' 누적관객수는 59만262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쇼박스 제공]

권상우가 출연한 '히트맨'(감독 최원섭)은 2위에 안착했다. 개봉 2일차에 12만503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7434명이다.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은 전설의 국정원 에이스 요원이 은퇴, 웹툰 작가가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권상우의 물오른 코미디 연기가 돋보인다.

박스오피스 3위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였다. 지난 23일 5만3135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0만4566명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를 다룬 작품으로, '동물의 말이 들린다'는 신선한 소재가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들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뭉클함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이다.

영화업계 관계자는 "올 설 연휴에는 모처럼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 한국 영화 3파전이 벌어졌다"면서 "이병헌, 권상우, 이성민 등 배우들의 연기 대결, 무거움과 가벼움의 대결, 손익분기점 돌파 여부 등 영화 뒤편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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