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4일 오전·25일 오후 고속도 가장 혼잡

김이현 / 기사승인 : 2020-01-21 1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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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3일부터 5일간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시행
대중교통 연장·열차 증편…연휴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번 설 연휴 동안 총 3279만 명, 하루 평균 65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과 당일인 2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국토부 제공

국토부에 따르면 설날 당일은 귀성객과 여행객, 귀경객이 동시에 몰려 연휴 중 최대치인 825만 명이 이동한다. 당일 오후를 포함해 귀성 출발이 집중되는 전날 오전 역시 이동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 88%, 버스 7.4%, 철도 3.6%, 항공기 0.6%, 여객선 0.4% 순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만도 1일 평균 472만 대로 예측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경우 귀성은 서울-대전이 4시간 20분, 서울-부산이 8시간 10분, 서울-광주가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가 7시간 10분, 서울-강릉이 4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은 대전-서울이 4시간 10분, 부산-서울은 8시간, 광주-서을은 6시간 30분, 목포-서서울은 7시간, 강릉-서울은 3시간 5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토부 제공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 대상은 오는 24일 0시부터 26일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이용방법은 평시와 같이 하이패스나 통행권 발권을 통해서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드론 10대, 경찰청 암행 순찰차 22대 등이 동원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 음주 난폭 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또 고속도로 및 국도의 준공개통 또는 임시개통, 갓길 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운영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km)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41.4km) 상·하행선에서는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살얼음(블랙 아이스) 안전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결빙 취약시간인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순찰을 강화한다. 대기온도와 노면온도를 수시로 측정해 제설 자재를 미리 살포하는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송력 확대 조치도 이뤄진다. 하루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철도 33회, 항공기 16편, 여객선 104회의 운행이 늘어난다. 귀경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25~26일 이틀간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공항철도와 광역철도 8개 노선도 함께 연장 운행된다.

귀경 편의를 위해 24~25일은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광역철도 9개 노선도 이 기간 동안 새벽 1시 49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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