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상 후보 올랐다

이민재 / 기사승인 : 2020-01-14 1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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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 단편 다큐 부문 후보

세월호 참사를 다룬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기생충'과 더불어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다.

▲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EIDF 제공]


'부재의 기억'은 한국 영화 최초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함께 후보에 오른 네 작품은 '러닝 투 스케이트보드 인 어 워 존', '라이프 오버테이크 미', '세인트 루이스 슈퍼맨' 등으로 모두 미국 작품이다.

'부재의 기억'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 소재와 참사의 원인에 집중하기보다는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2014 4 16일 당시 사고 현장에 집중한다.

제작진은 사실상 구조가 이루어지지 않는 속에서 그날의 바다에 우리가 믿었던 국가가 부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2011년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 대상 수상작 '달팽이의 별'의 이승준 감독이 약 13000만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2년에 걸쳐 완성했다.

생존자와 목격자, 유족 인터뷰와 더불어 사건 당시 영상과 녹취록을 통한 생생한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2018년 열린 '뉴욕 다큐멘터리 영화제'(DOC NYC)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아카데미 단편 다큐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상영 시간 약 29분인 영화는 지난해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에서 상영됐으며 현재 VOD 서비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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