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품질 영상·음향 기기 채운 청음공간 열어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1-14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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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력…고급형 오디오 수요층 겨냥
LG 오브제 오디오, 사운드 바, 시네빔 4K 프로젝터 등 배치
LG전자가 서울 강남구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영상·음향 기기 청음실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 LG 제품의 고품질 음향을 경험케 해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 LG전자가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마련한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에서 모델들이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큰 LG베스트샵 강남본점 2층에 청음 공간을 마련해 영상·오디오 기기를 둘러보는 방문객들이 LG 제품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와 영국 음향 기술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가 협력했다. 양사는 청음 공간에 메리디안 사운드를 적용한 오디오 제품 설치, 튜닝, 신호 처리, 음파 처리, 음향 밀도 설정 등을 수행했다. 메리디안 오디오 측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청음 공간에 방문해 음질과 청음 환경을 검증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손실 없는 음향을 재현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자동차브랜드 '레인지로버(Range Rover)'의 '3D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을 설계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오디오 분야에서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왔다.

청음 공간에 설치된 'LG 오브제 오디오(모델명: AL7)'는 160와트(W) 출력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도 고음질로 제공한다.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보다 풍성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외부 기기는 최대 3대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FM 라디오 기능도 지원한다.

'LG 사운드 바'는 입체음향을 내는 '서라운드 스피커, 중저음을 내는 '우퍼 스피커', 소리를 천장으로 쏘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등으로 구성됐다. '돌비(Dolby)'의 최신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했다. 돌비 애트모스는 청음자가 공간감을 느끼도록, 화면상 사물 움직임에 맞춰 소리의 방향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는 고음질 오디오 코덱을 적용해 24비트 하이파이(Hi-Fi) 음원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다. 휴대용 스피커임에도 고·저음 전용 스피커를 각각 내장해 풍부한 소리를 낸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는 최대 140인치 화면을 4K(3840×2160화소) 해상도로 구현한다. 고명암비 기술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High Dynamic Range) 10' 기능과 생생한 화면으로 사운드 몰입감을 더했다.

1000만 원 상당의 메리디안 고성능 스피커를 설치해 고객들이 메리디안의 고품질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고품격 사운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으로 오디오 마니아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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